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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이야기-학교법인가톨릭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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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호] 동성중·고, 계성고 장기근속자 포상식
  • 구분 | 201910
  • 카테고리 | 평화이야기-학교법인가톨릭학원
  • 작성일 | 2019-09-30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동성중·고, 계성고 장기근속자 포상식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9월 2일(월) 서초평화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동성중·고등학교, 계성고등학교 장기근속자에 대한 공로패와 금메달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가톨릭학교법인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를 비롯한 법인 신부들과 동성고등학교 조영관 교장 신부, 계성고등학교 심숙진 교장 수녀, 동성중학교 전민배 교장 신부, 학교 보직자 및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성고등학교에서는 김행수·한상철 교사가 20년 근속상, 한아름·김현정·박효근·김현진·김현화 교사가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계성고등학교에서는 현재 교감을 맡고 있는 김노수·조성일 교사가 30년 근속상, 박의용·임재영 교사가 20년 근속상, 이주현 교사가 10년 근속상을 각각 받았다. 동성중학교에서는 오봉학 교사가 30년 근속상, 한영수·유근창 교수가 20년 근속상, 이철 교사가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동성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 재지정에 대해 그동안의 노력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계성고등학교가 대안 학급 운영으로 인성 교육과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획일화된 우리 교육 환경에서 구체적이고 선도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성중학교에서는 여러 사회계층의 학생들에게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 주교는 “어항 안의 고기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어항이 깨끗해야 하며 고기도 건강해야 한다.”며 “아무리 시스템이 이상적이라 해도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이 잘못되어 있다면 시스템의 장점을 살릴 수 없다. 시스템이 좀 부족하더라도 사람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그 단점을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가톨릭의 이름을 걸고 하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기 역량, 자기 개발도 중요하지만 자기라는 울타리를 넘어 공동체를 생각하며 특별히 나와 다른 사람,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한 인간으로 받아들여 건강한 공동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며 ‘함께 소중한 우리’를 지켜 가자고 당부했다.